-
어머님이 숨을 거두시는 곳에서 나도 죽고, 그 곳에 나도 묻히겠습니다. 죽음이 어머님과 나를 떼어놓기 전에 내가 어머님을 떠난다면, 주님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더 내리신다 하여도 달게 받겠습니다." (룻1:17, 새번역)
기근을 피해 유다 베들레헴에서 모압 지방으로 이사했던 나오미는 남편과 아들 둘을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. 두 며느리중 한 명이었던 룻은 나오미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의 나라로 따라 가려고 합니다. 비록 모압 여성이었으나 룻의 믿음은 매우 강하였습니다.
어머님의 겨레가 내 겨레이고, 어머님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. (룻1:16, 새번역)
본문에서도 하나님을 주님이라 칭하고 있습니다. 룻의 이야기는 바로 이 믿음에서 시작 합니다. 비록 모압 출신이지만, 주님의 계보를 이어줄 소중하고 크게 쓰임 받은 여성 입니다.
모든 것은 믿음에서 시작함을 새겨 봅니다.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시길 축복 합니다.
예수님은 우리를 사랑 하십니다.